빅텍(065450)은 소형전자전장비(검독수리-B BATCH-Ⅱ)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28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방위사업청이고, 계약금액은 170.6억원 규모로 최근 빅텍 매출액 743.7억원 대비 약 22.94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3년 11월 27일 부터 2027년 12월 15일까지로 약 4년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3년 11월 27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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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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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 이후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95원(18.36%) 오른 383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태영건설우선주도 같은 시각 가격제한폭(2120원·29.94%)까지 오른 9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태영건설우 역시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태영건설과 태영건설우 대해 2024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적정으로 관련 사유가 해소돼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앞서 태영건설은 지난해 1월 재무 악화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돌입했고, 자본 잠식에 빠져 같은 해 3월 13일 주식 거래 정지, 3월 21일 관리종목 지정 조치를 각각 받았다. 이후 재무 상태를 개선한 태영건설은 지난해 10월 31일 거래가 재개됐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는 파랗게 질렸다.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8포인트(0.33%) 하락한 2628.52를 가리키고 있다. 2633.9에 개장한 코스피는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927억원, 5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40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25% 급락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1.67%), 현대모비스(-1.66%), KB금융(-1.34%), POSCO홀딩스(-1.2%), 신한지주(-1.05%)도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1.9%), 네이버(0.96%), 삼성바이오로직스(0.47%), 셀트리온(0.38%), 삼성전자(0.33%)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포인트(0.69%) 하락한 720.1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21포인트(0.03%) 내린 724.94에 개장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2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4억원, 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HLB는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HLB그룹의 간암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다시 한번 보완요청서(CRL)를 발급해 승인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코오롱티슈진은 7% 오르고 있다. 골관절염(OA)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인보사) 승인 전망이 나오면서다. 보로노이(2.24%), 파마리서치(1.56%), 알테오젠(1.47%), HPSP(1.42%)도 강세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내린 1465.8을 가리키고 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
HLB그룹주가 급락하고 있다. HLB, HLB생명과학, HLB제약 등 세 종목은 하한가다.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하는 요법에 대한 미국 시판허가가 또 불발되면서다.21일 오전 9시6분 현재 HLB는 전일 대비 1만9900원(29.97%) 내린 4만6500원에, HLB생명과학은 2560원(29.94%) 빠진 5990원에, HLB제약은 7300원(29.92%) 빠진 1만7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외에도 HLB바이오스텝(-22.5%), HLB제넥스(-20.93%), HLB테라퓨틱스(-26.41%), HLB파나진(-23.24%) 등 그룹의 상장 계열사들 대부분이 급락세다.리보세라닙의 미국 시판허가가 또 불발된 영향이다. 이날 새벽 HLB는 유튜브 등을 통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시판허가 신청을 받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두 번째 보완요구서한(CRL)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보완요청사유에 대해 HLB는 “캄렐리주맙 공장 제조품질관리(CMC) 지적사항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유튜브 채널에 직접 나온 진양곤 HLB 회장은 CRL 상에 미비점이 무엇인지 적시되지 않은 만큼 캄렐리주맙 개발사인 항서제약에서 신속히 FDA에 접촉해 미비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