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강릉에서 검증받은 아르떼뮤지엄, 美 라스베이거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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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29일 라스베이거스 개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는 오는 29일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의 상업 복합 시설 '63 라스베이거스'에 3300㎡(1000평)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아르떼뮤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아르떼뮤지엄의 해외 진출은 올 4월 중국 쓰촨성 청두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의 주제는 '영원한 자연'다. 화려한 도시의 거리와 빛, 인근에 펼쳐진 광활한 협곡 등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다. '비치 오로라', '플라워 카멜리아' 등 기존에 국내에서 선보였던 14개 작품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지 반응은 뜨겁다. 미국 신문·방송사 200여 곳이 이미 '아르떼뮤지엄의 미국 진출'을 기사로 다뤘다. 지난 9일부터 운영한 프리뷰는 일주일 만에 구글 리뷰 수 1000개 이상, 평점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했다.

디스트릭트는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도 아르떼뮤지엄을 열 예정이다. 2026년까지 전세계 20여 개 주요 도시에 아르떼뮤지엄을 개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