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노인 돌보는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
삼척시, 2023년 정부혁신 최고 사례 선정
강원 삼척시는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사업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고령자, 장애인 등을 방문해 안부 확인, 이불 세탁 돕기, 말벗 되어주기 등을 하는 방식이다.

생필품 저가 구매 대행 서비스도 한다.

이 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한 삼척시는 2020년 9월 도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원덕읍과 미로면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한해 9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1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