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서 2개 부문 수상

삼성서울병원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와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한국표준협회 주관하에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KSI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행을 위한 최상위 지침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ISO 26000)을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측정한다.

KRCA는 글로벌 ESG 정보 공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ESG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ESG 위원회를 발족해 진료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병원 임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온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기업 중심으로 진행된 ESG 평가에 종합병원이 최초로 참여해 수상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