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3수 만에 문화도시 서면평가 통과…다음 달 판가름
충남 당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서면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통과다.

다음 달 12일 현장실사와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예비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예비 문화도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벌일 수 있다.

예비사업 과정을 다시 심사받아 내년 말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3년간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다양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다.

당진시는 2020년 문화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및 행정협의체 구성 등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현장실사 등을 잘 준비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