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국색채대상 그린상…'도시색채 정책' 우수사례 선정
울산시는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올인원 도시색채 행정 체계 구축 & 대시민 서비스'를 주제로 공간환경 부문 '그린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색채 문화 관련 상이다.

행정기관은 물론 기업체도 참여해 겨루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 상으로 손꼽힌다.

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 혁신), 그린(GREEN, 공간환경), 파랑(BLUE, 기술) 상으로 나누어 준다.

울산시는 도시 색채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시민이 원하는 색채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선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민, 전문가와 협력해 경관색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