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언 몸 녹였다 가세요"…서울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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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휴식 기능 갖춘 캠핑카 쉼터 4대 운행
서울시는 겨울철 추위 속에서 일하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을 위해 서울 전역에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약 한 달 반 동안 총 2천510명의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찾아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했다.
쉼터는 소파와 테이블이 설치된 캠핑카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논현역 사거리 등 이동노동자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 대수는 지난해 3대에서 올해 4대로, 찾아가는 지역은 20곳에서 30곳으로 늘었다.
쉼터를 방문하면 캠핑카 내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다.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도 제공한다.
지난해는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를 중심으로 쉼터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대리운전기사까지 대상을 넓혔다.
업종별로 주 활동 시간대와 반경 등을 반영해 쉼터를 맞춤형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리운전기사들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4호차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새벽 4시까지 광화문, 신논현역 사거리, 학동 사거리 등 주된 업무 지역을 매일 정해진 시간대별로 순회할 계획이다.
시간대별 운영 및 야간 이용수요 등에 대한 분석은 추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운영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약 한 달 반 동안 총 2천510명의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찾아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했다.
쉼터는 소파와 테이블이 설치된 캠핑카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논현역 사거리 등 이동노동자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 대수는 지난해 3대에서 올해 4대로, 찾아가는 지역은 20곳에서 30곳으로 늘었다.
쉼터를 방문하면 캠핑카 내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다.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도 제공한다.
지난해는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를 중심으로 쉼터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대리운전기사까지 대상을 넓혔다.
업종별로 주 활동 시간대와 반경 등을 반영해 쉼터를 맞춤형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리운전기사들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4호차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새벽 4시까지 광화문, 신논현역 사거리, 학동 사거리 등 주된 업무 지역을 매일 정해진 시간대별로 순회할 계획이다.
시간대별 운영 및 야간 이용수요 등에 대한 분석은 추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