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Design iT Award 2023' 2개 부문 수상
동해시 관광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강원 동해시는 시가 개발한 관광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이 최근 열린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Global Design iT Award 2023)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2회째인 대회에 동해시는 '뉴 투어리스트 캐릭터 디벨롭먼트 서비스 인 동해 시티'(New Tourist Character Development Service in Donghae City) 프로젝트를 제출해 시각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수상작 중 6개 전 부문을 평가한 특별 부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동해시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각인시키고 시의 비전과 함께 호흡하면서 친밀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감성을 채우는 캐릭터를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동해시 관광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또 권역별 관광지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캐릭터가 주요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시는 평가했다.

시는 지난 8월 동해와 파도를 뜻하는 해별이와 푸파(푸른 파도), 관광 스폿을 상징하는 망상이, 추암이, 무별이 5종의 캐릭터를 확정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 관광콘텐츠, 관광지의 포토존 등 다양한 곳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를 대내외로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관광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