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불편 해결" 울산시 '현장서비스의 날' 시범운영 성료
울산시는 주민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주는 '불편 제로! 울산 OK 현장서비스의 날'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불편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시민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됐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이달 7일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14일 북구청 광장, 22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각각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부스별 참여 인원 합계 기준으로 중구 3천177명, 북구 2천965명, 남구 7천383명이 참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는 생활민원 해소, 생활안전 및 체험, 지역 생활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3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활민원 해소 분야는 소형 가전·자전거 수리, 칼갈이, 분갈이, 자동차·휴대전화 점검, 반려동물 미용·건강 교육 등 주민 편익 서비스와 고혈압·당뇨 예방 상담, 치매·금연 상담 등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고충 민원 상담, 일자리 상담, 친환경 정책 홍보 등이 병행됐다.

생활안전 및 체험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생활용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지역 생활경제 활성화는 나눔장터 운영,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3개 구에서 진행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 지역 5개 구·군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OK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