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에서 스트레스 날리자'…주말 K리그 수험생 할인 행사
'슈퍼매치에서 4만 축구 팬과 함께 수능 스트레스를 날리자!'
첫 4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37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수험생 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서울은 올 시즌 누적 관중 39만4천22명을 기록 중이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첫 4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또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인 2만1천901명(2008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경신도 눈앞이다.

서울의 올 시즌 평균 관중은 2만1천890명인데, 슈퍼매치 예매 수치만 3만 명을 넘겨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현장 판매분을 더하면 4만 명의 '구름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몰려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서울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한바탕 '축구 축제'를 벌이려고 한다.

'슈퍼매치에서 스트레스 날리자'…주말 K리그 수험생 할인 행사
먼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한다.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북측 자유석을 5천원에 구매하는 혜택을 받는다.

서울은 이밖에 선수단 사인회, 선착순 6천명에게 시즌 결산 특별 포스터 증정, 창단 40주년 자선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한편, 37라운드 첫 경기로 열리는 2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인 1인까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5일에도 혜택이 이어진다.

전북 현대는 수험생과 동반 1인, 포항 스틸러스는 수험생과 동반 2인까지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혹은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