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은둔·고립 청소년 찾아 '원스톱 종합지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2024년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지원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9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 예산을 투입해 은둔·고립 청소년을 찾아내 상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은둔·고립 청소년들이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도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 서비스를 맡는다.

오언석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은둔·고립 청소년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구는 방문 상담과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해 이들의 일상생활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