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미뤄 지급하려던 아동수당 제때 지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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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예산 부족 문제로 다음 달 미뤄 지급하려던 이달분 아동수당을 원래대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관련 회의를 열고 미뤄 지급하려던 273명에 대한 아동수당 예산 2천730만원을 추경 예산안 군의회 의결 전에 우선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25일에 10만원씩 지급되는데, 군은 최근 아동수당 대상자 2천355명 가운데 273명에게 "예산이 부족해 오는 25일 지급할 아동수당을 다음 달 지급하겠다"고 안내했다.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로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늘었고 이에 대한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달 초 관련 국·도비가 군에 내려왔으나, 추경예산에 반영해 군의회 의결까지 기다리려면 다음 달 6일 이후에서야 수당 지급이 가능했다.
군이 이날 성립 전 예산으로 긴급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상자 모두 제때 이달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에도 상황을 설명했고, 제때 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군은 이날 오전 관련 회의를 열고 미뤄 지급하려던 273명에 대한 아동수당 예산 2천730만원을 추경 예산안 군의회 의결 전에 우선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25일에 10만원씩 지급되는데, 군은 최근 아동수당 대상자 2천355명 가운데 273명에게 "예산이 부족해 오는 25일 지급할 아동수당을 다음 달 지급하겠다"고 안내했다.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로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늘었고 이에 대한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달 초 관련 국·도비가 군에 내려왔으나, 추경예산에 반영해 군의회 의결까지 기다리려면 다음 달 6일 이후에서야 수당 지급이 가능했다.
군이 이날 성립 전 예산으로 긴급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상자 모두 제때 이달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의회에도 상황을 설명했고, 제때 수당이 지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