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3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3명 늘어난 규모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해왔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전일제) 34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3명, 복지일자리(참여형) 46명을 채용한다.

근무 시간은 주 14시간부터 40시간까지 유형별로 상이하며 급여는 55만2천160원부터 최대 206만740원까지 지급한다.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을 적용한다.

주요 직무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복지서비스 지원, 생활 방역 지원 등이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는 오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2월 중 공고한다.

모집 분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5일 발표한다.

종로구는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30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3명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