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이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전용면적 84㎡ 기준) 입주예정자에게 9100만원의 지체보상금 지급안을 제시했다. 또 무이자 대출 1억4000만원과 이사비 500만원을 제공하고, 아파트 단지명도 ‘자이’ 브랜드로 교체하기로 했다.LH는 지난 20일 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예정자와 만나 가구당 현금 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원 등의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사비 500만원 지원과 중도금 대출 대위변제, 아파트 브랜드명 변경 등도 포함됐다. 공사 중 붕괴 사고로 똑같이 재시공에 나선 광주 화정 아이파크보다 높은 수준이다.LH는 그동안 입주예정자와 17차례 협의를 거치며 보상안을 마련했다. LH는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했다. 전용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약 9100만원을 잔금에서 일부 공제한다. 지체보상금 중 5000만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고, 추가로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은 입주예정자 주거지원비를 당초 제시한 6000만원에서 84㎡ 계약자 기준 9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중도금 대출은 GS건설이 대신 갚은 뒤 대위변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단지가 1700여 가구인 점에 비춰 전체 현금 지원액은 2279억원, 지체보상금은 1423억원에 달한다.제시안대로 입주민과 합의가 이뤄지면 전용 84㎡ 계약자는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총 1억4000만원을 입주 때까지 무이자로 지원받는다. 이사비까지 포함하면 현금 지원액은 가구당 1억4500만원으로,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금 지원액(1억2100만원)보다 많다. 중도금 대출도 대위변제를 받기 때문에 대출 한도나 고금리 문제에서 벗어난다.LH는 단지명도 자체 브랜드인 ‘안단테’ 대신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로 교체해준다. 지체보상금 선지급과 이사비 지원, 아파트 브랜드 변경 등은 광주 화정 등에선 지원되지 않은 내용이다. 입주민의 보상 수용 여부는 오는 24일 예정된 협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LH는 “주거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임대 가용 주택 등을 활용한 지원방안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한경유레카는 AI알고리즘들의 개별 종목 투자의견(점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자 플랫폼입니다. '한경유레카' 앱을 내려받으면 종목별 투자의견과 나에게 맞는 AI알고리즘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21일 GS건설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오후 14시45분 전일 대비 4% 오른 1만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인천 검단 공사장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주가 하락을 이어온 GS건설이 11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기관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그럼에도 증권사는 GS건설에 대해 아직까진 조심스러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일 삼성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인천 검단 사건과 매출 현황 등을 근거로 매매의견을 홀딩했다.붕괴 사고 후 국토교통부의 GS건설 전국 현장 조사에서 추가 부실은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고 10개월 영업정지 패널티도 공개되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성공한 서울 지역 재건축 수주가 경쟁사 대비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브랜드 파워가 회복되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침체기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매출 증대와 기업 자체의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GS건설에 대해 10월 19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경유레카에서는 관심 종목을 검색하면 AI알고리즘들의 종합의견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한경유레카 앱은 구글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또한 원하는 AI알고리즘 업체 한 곳을 선택하면 1개월간 해당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GS건설이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직주 근접,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우선 우수한 직주 근접 여건을 갖췄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광역 버스정류장이 단지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청명 IC를 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영통, 망포 생활권에 속해 단지 주변 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수원영통점, 롯데마트 영통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수원 프리미엄아울렛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 대형의료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반달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망포 생활권 단지에 단지 주변 신규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많다.”며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문의: 1660-0478첨부1.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 (GS건설 제공)첨부2.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투시도 (GS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