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 TF 가동…"2차 이전 대응"
기획감사실 안에 설치된 TF는 지방이전이 검토되는 150여개 공공기관 중 유치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전략 수립과 동향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이어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이전부지 확보가 용이한 점 등을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방산기업인 한화 보은공장을 연계한 국방 관련 기관이나 교통·물류 관련 기관 등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본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대상기관이 정해지면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충북소방학교 유치전에도 뛰어든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