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유망기업 지원 설명회·네트워킹 제공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이번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혁신기술과 농식품분야 우수·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설명회와 기업·투자자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금원이 운용하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는 농식품 분야 투자를 촉진하고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펀드다. 2010년부터 조성되어 현재까지 농식품 분야에서 103개 펀드를 결성, 누적 펀드 결성액은 1조6913억원, 투자 기업 수는 550개에 이른다.

농금원은 창업→투자→성장→투자금 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농식품 분야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매년 안정적인 출자사업으로 민간 투자를 견인하는 앵커투자자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사업 비즈니스 모델, 제품·서비스, 대표자 역량 등 경영체 분석을 통해 컨설팅 필요 분야 파악 등 기초 컨설팅 수행하는 현장 코칭을 비롯해 △재무분석 및 전략, 자금 조달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VC(벤처캐피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설명회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등 ‘투자 전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농금원은 올해 경영체와 투자자 간 정보교류 강화를 통한 민간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농식품투자정보플랫폼 ‘어시스트’를 구축했다. ‘어시스트’는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회사 정보를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

투자 및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시스템을 연계하여 농식품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다고 농금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