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번화가서 지인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구속기소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길에서 만난 지인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1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번화가에서 40대 남성 B씨의 목과 가슴, 배 등을 수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전치 1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전날 싸웠던 B씨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자 시비를 걸며 따지다 B씨로부터 '왜 반말을 하느냐'는 말을 듣고 화가 나 갖고 있던 다용도 공구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