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종로구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입구에 있는 길이 53m 미디어월에서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을 오마주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에이아이 투 아트'(Ai to Art)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광화문광장 미디어월서 백남준 오마주 특별전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 4점은 서울시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지난 8월 공동 개최한 국제 미디어파사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이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기간 미디어월에서 송출되는 QR코드 또는 광화문광장 홈페이지(https://gwanghwamun.seoul.go.kr)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관람객에 대한 이벤트도 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감각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