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장에 등장한 하동 배즙…한총리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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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정부서울청사에 경남 하동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배즙과 양갱, 과일칩 등을 가져와 참석자들에게 권했다.
한 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농식품부 장관이 추천한 하동 먹거리를 맛봤다.
한 총리는 "날이 추워졌는데 배즙을 마시니 감기 예방에 좋을 것 같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과 같이 지역 영세·소농가와 상생·협업하는 우수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양갱 등을 맛보며 "농산물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민생을 챙기려면 엄숙주의부터 깨야 한다"면서 "농민들 판로 개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국무회의장이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내가 직접 뛰어가고 싶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