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속보 "오픈AI, 새 CEO에 전 트위치 CEO 영입"

오픈AI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에밋 시어를 새 CEO로 영입했다.

20일 블룸버그 속보에 따르면 오픈AI 이사회는 샘 올트먼 전 CEO를 복귀시켜달라는 투자자들의 요청을 무시하고 전 트위치 CEO인 에밋 시어를 새 CEO로 고용했다.

이날 오픈AI의 임시 CEO 미라 무라티가 샘 올트먼 전 CEO, 그렉 브록먼 전 사장을 재고용하기 위해 이사회와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을 어떤 자리에 복귀시킬지 구체적인 직위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은 "19일(현지시간) 저녁 오픈AI 구성원 일리아 수츠케베르는 임직원들에게 샘 알트먼이 복직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위치의 공동 설립자 에밋 시어가 오픈AI 임시 CEO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샘 올트먼은 월드코인(WLD)의 공동대표이기도 한다. WLD는 앞서 샘 올트먼의 해임 소식이 전해진 지난 17일(현지시간) 10%대 하락했다 복귀 소식이 전해진 19일(현지시간) 20%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WLD는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24시간 전 대비3.54% 상승한 2.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