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신·조준용·조진섭 작가 대표작 전시
고은사진미술관 25일 '올해의 작가전' 개막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고은사진미술관은 오는 25일 올해 마지막 전시로 제13회 올해의 작가전을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시는 고은사진미술관과 KT&G 상상마당의 한국사진가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다.

고은사진미술관은 2012년부터 KT&G 상상마당과 함께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된 서동신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조준용, 조진섭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은사진미술관 25일 '올해의 작가전' 개막
서동신은 사진이 사진 예술로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조준용은 사진 작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촬영된 4개의 연작을 하나의 시퀀스로 연결한 작품을 전시한다.

난민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는 조진섭은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을 기록한 프로젝트 'G의 나라'를 선보인다.

10살 때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G'의 일상을 촬영, 그녀가 한국에서 살면서 겪은 일과 불안한 감정을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고은사진미술관 25일 '올해의 작가전'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