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시어, ‘바이오 유럽 2023' 참가…글로벌 시장 진출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주식회사 프나시어'가 지난 6일부터 사흘 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했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올해는 64개국 총 2075개 기업에서 5700여명이 참가했다. 프나시어는 지난 6일부터 사흘 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했다.

프나시어는 약 1,000조원 규모의 시장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회사이다. 줄기세포, 바이러스, 엑소좀, 단백질, 유전자를 포함한 바이오 입자들을 선택적으로 하이드로겔 내에 캡슐화 하며 하이드로겔의 형성과 바이오 입자 캡슐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신고,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완료했으며,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에서 유효 성분을 하이드로겔 내에 캡슐화한 화장품 원료 브랜드 다믄TM과, 스킨 부스터의 유효 성분을 하이드로겔 내에 캡슐화할 수 있는 키트 '프나시어 인캡슐라TM (Pnaseer EncapsulaTM)'를 출시하였다.

금번 유럽 전시회를 통해 바이오제약회사 Yaohabio, Cytovation, BPG bio, Accelerated biosciences가 보유한 치료 소재를 하이드로갤에 캡슐화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사 Caixa Capital Risc, Ampleia, VirdisGroup에서 첫 투자를 검토 받고 있다.

프나시어 신현우 대표는 "바이오 유럽 전시회를 통해 자사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기존 항암제와 백신을 하이드로겔에 캡슐화하여 치료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