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55억원 창업펀드 결성…2025년까지 10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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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55억원 규모 창업 성장 사다리 펀드 '시리즈 에이(Series A) 1호'를 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5천억원을 목표로 현재 총 3천259억원 규모 펀드 7개를 조성했다.
시리즈 에이 1호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광주시는 2025년까지 창업기업 성장 단계, 기업당 투자 규모에 맞춰 10개 펀드를 내놓을 방침이다.
예비부터 초기 단계 기업에 기업당 1억∼5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드(Seed) 펀드' 5개(총 100억원), 초기 기업 대상 10억∼30억원 규모 시리즈 에이 펀드 3개(총 900억원), 도약 단계 기업 대상 20억∼50억원 규모 '시리즈 비(B) 펀드 2개(총 1천억원)로 구성된다.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펀드 운용사 티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창업 기업 투자 협력 업무협약도 했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수시로 투자유치 발표(IR)와 컨설팅을 해 투자 대상 기업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티인베스트먼트는 내년까지 광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민선 8기 5천억 펀드가 지역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