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영화 '진주대첩' 22일 공개…고증과 재미 강조
국내 유일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진주대첩 승전 431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입체영화 '진주대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화는 박물관이 2003년 선보인 영화를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발전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전투 박진감과 사실성 등을 높였다.

3D로 제작됐고, 입체 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하면 눈앞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화약 무기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전투 방식을 묘사하는 데 사실성과 현장감을 높이고자 했다"며 "고증과 재미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진주박물관 공식 유튜브에는 해당 영화의 예고편이 게시돼있다.

국립진주박물관 영화 '진주대첩' 22일 공개…고증과 재미 강조
22일부터 상시 상영한다.

하루 4회 상영하며, 1회 관람 인원은 50여명이다.

진주박물관은 이 영화를 포함해 2003년부터 총 3편의 입체 영상을 제작했다.

2020년부터는 유튜브 콘텐츠 '화력 조선', '승자총통, 대첩의 불꽃이 되다'를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