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이어 공무원 전산망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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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이어 공무원 전산망도 정상화](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20231119180203963.jpg)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24를 통해 민원을 발급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고, 이틀간의 현장점검 결과 시도·새올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다"면서 "따라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되도록 계속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리해 내일 월요일(20일)에는 국민께서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20일 소속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모든 관계기관과 함께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문 요원들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이상 징후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고 차관은 "지난 17일 당일 처리하지 못한 민원은 신청 날짜를 소급 처리하는 등 국민 피해가 없도록 하고 다른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 정부·지자체·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새올 시스템에서 사용자 인증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시스템 접속이 중단됐다. 이에 동 주민센터 등에서의 증명서 발급이 마비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접속이 멈춰 온·오프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멈춰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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