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 화재…1명 연기흡입
17일 오후 6시 2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22층짜리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 내부 차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출입을 통제했다"며 "연소 확대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