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지속가능발전 현장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명지중학교, 이대부속중학교,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과 8호점에서 이달 말까지 잇달아 열리며 5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 유엔(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목표 ▲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요소 찾아보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구는 이런 현장 교육 외에도 '알쓸서지'(알아두면 쓸 데 있는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목표) 교육 교재를 개발해 관내 도서관과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배포했다.

이 교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 영상을 제작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다.

이성헌 구청장은 "교육 자료 개발과 현장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초·중학교서 '지속가능발전 현장교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