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힘·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
[신간] 25세 신체로 건강하게 살아가기…'영 포에버'
▲ 영 포에버 = 마크 하이먼 지음. 황선영 옮김.
배우 정우성·이정재·이영애는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외모를 과시한다.

배우뿐 아니다.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그렇다.

예전이면 손주 돌볼 나이였던 50대 장년층이 30~40대 못지않은 젊음을 유지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여준다.

타고난 유전 덕택일까.

아니면 관리를 잘 받았기 때문일까.

기능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엑소포좀에 그 비밀이 있다고 말한다.

엑소포좀이란 노출(exposure)과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엑소포좀을 조절하면 이로운 유전자를 켜고, 나쁜 유전자를 끌 수 있다고 한다.

엑소포좀을 조절해 핵심 체내 시스템의 균형을 회복하면 건강을 되찾고 신체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책의 요지다.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찬물 샤워,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커피 마시기 방법 등 일상생활 속 장수 전략을 소개한다.

세종. 462쪽.
[신간] 25세 신체로 건강하게 살아가기…'영 포에버'
▲ 달러의 힘 = 김동기 지음.
베스트셀러 '지정학의 힘'을 쓴 저자가 달러를 키워드로 미국 경제 패권의 형성 과정을 추적했다.

저자는 패권, 전쟁, 리더십, 화폐, 질서, 위력, 미래 등 7가지 키워드를 통해 시대에 따라 달라져 온 달러의 위상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는 무역 중심 국가인 우리나라가 외환위기 같은 극단적 상황에 내몰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축통화인 달러가 세계 경제에 작동하는 방식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달러는 국제 정치의 한복판에 있어서, 미국 중심의 서방 세력과 중국, 러시아 중심의 대항 세력 간의 지정학적 대결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대결의 결과는 달러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해냄. 656쪽.
[신간] 25세 신체로 건강하게 살아가기…'영 포에버'
▲ 대체로 무해한 이슬람 이야기 = 황의현 지음.
이슬람교의 규모는 거대하다.

세계 57개국, 20억명의 신자가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믿는다.

알라를 믿는 무슬림은 지난 1천400년간 다른 종교 공동체와 충돌하고, 타자를 적대시했다.

때론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기도 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인 저자가 이슬람의 기원과 형성 과정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역동적 변화를 거듭한 이슬람 문명의 복잡다단한 측면을 여러 시각에서 조명한다.

씨아이알. 336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