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도농상생형 도시농부 사업'으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충북도 '도시농부 사업'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영대전에서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농부는 농업 기본교육을 받은 도시 유휴 인력을 농가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도와 시·군이 인건비 6만원 중 40%인 2만4천원을 지원한다.

올해 도시농부 참여 인원은 5만6천394명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