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 한정 판매, 단돈 4천900원에 제공…학생들 벌써 '군침'
학식이 최고급 스테이크…인제대, 랍스터 이어 '특별한 점심'
"학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경남 김해에 있는 인제대학교가 CJ프레시웨이와 협업으로 최고급 스테이크와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담은 점심을 제공하기로 해 벌써 학생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인제대는 직영 식당 다인과 함께 오는 16일 정오부터 300개 한정으로 최고급 채끝살 스테이크를 점심 메뉴로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크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블랙타이거 버터구이, 인델리커리+난+스쿱밥, 보코치니 샐러드, 푸딩에 근사한 무알콜 와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모든 메뉴가 단돈 4천900원이다.

앞서 인제대는 지난 9월 최고급 랍스터를 같은 가격에 학식으로 선보여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3학년 사유정 학생은 "학식으로 랍스터에 이어 이번엔 2탄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비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를 점심으로 즐길 수 있어 벌써 난리"라며 "일찍부터 식당 앞에서 줄을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당직영사업단장직을 겸하고 있는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외부의 좋은 평가 덕분에 두 번째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착한 적자에 동참한 CJ프레시웨이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