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2023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에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오른쪽)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씨크릿우먼 제공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2023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에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오른쪽)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씨크릿우먼 제공
헤어웨어 패션 전문 브랜드 김영휴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2023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3 여성벤처주간행사에는 여성벤처 기업 및 스타트업, 정부, 유관기관 등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힘든 순간일수록 용기를 가지고 창업이라는 난제를 통해 단단해지는 전략을 선택하며 매 순간 지나오다 보니 꾸준히 성장한 것 같다”며 “많은 여성에게 엄마로서, 또 성숙한 성장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창업과 엄마로서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후 현재까지 독자, 여성기업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여·사·수(여자를 위한 사장수업)’프로그램을 70회 이상 무료로 운영하는 등 창업 22년 차 지속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만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여·사·수’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씨크릿우먼은 가발을 패션의 새로운 장르인 ‘헤어웨어’로 발전시킨 업계 최초의 고급 유통사 브랜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에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대전원명학교에서 발달장애 학생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