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첫 수상자 선정…부문별 상금 1억원
'무산문화대상' 제정…문학·예술·사회문화 부문 선정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무산문화대상'을 제정해 내년 봄 첫 수상자들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회는 한국문학과 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 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학·예술·사회문화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금은 부문별로 1억원씩이다.

무산문화대상은 불교 승려이자 시인이었던 무산 조오현(1932~2018) 스님의 뜻을 계승 선양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1회 무산문화대상의 수상자 발표는 내년 4월이며, 시상식은 5월에 열린다.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승려였던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과 무산 조오현의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예술단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