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울산도시공사, 토석자원 활용 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는 울산도시공사와 지역 토석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울산항만공사에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항만공사는 미포지구 등 울산시 소관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울산도시공사로부터 제공받아 신항 건설 공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예산 절감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 분야 적극 행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상호 '윈윈'(Win-Win·상호이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고 울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효율성 높은 항만 개발을 추진한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