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국방차관회담…방산 협력 등 논의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4일 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안젤리토 데 레옹 필리핀 국방차관과 회담했다.

김 차관은 필리핀이 6·25 전쟁에 참전하고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으로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데 레옹 차관은 그간 필리핀군 현대화에 한국이 지속해서 참여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자국이 수입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양 차관은 필리핀군 3차 현대화사업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국이 내년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분야 협력을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