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 초청연수…천리안 위성 활용
한-인도네시아 위성기술 협력 체계 구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공동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국가해양관리를 위한 한국 정지궤도 위성 활용 기반 구축 관련 초청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천리안 위성을 활용하는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첫째 날 국립해양조사원을 방문해 동해·독도 홍보관, 해양예보 스튜디오, 국가해양위성센터를 견학하고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관련 업무협의를 한다.

둘째 날은 국립해양박물관을 견학하고 KIOST 해양위성센터를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위성 검·보정 기술을 체험한다.

강도형 KIOST 원장은 "우리의 선진 해양과학 기술과 경험이 인도네시아의 해양위성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