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연구팀, 천연가스 저장량 극대화 기술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구팀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매체로 떠오른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물과 가스로 만들어지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액화 및 압축 천연가스 기술보다 상온·저압 조건에서 천연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
연구 결과, 튜닝 효과가 유도된 하이드레이트는 화학양론적 농도로 형성된 하이드레이트 대비 가스 저장량이 대폭 향상됨을 확인했다.
또 기존에 확인된 메탄 및 수소와 같은 에너지 가스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튜닝 효과를 유도했다.
박영준 교수는 "에너지 가스 저장 매체로 활용될 때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에너지 저장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튜닝 효과를 활용해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며 "수소 에너지 시대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가 지도하고 이윤석 박사, 서동주 박사과정생, 이승인 박사과정생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개인기초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화학 분야 상위 5% 이내의 저명 학술지인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와 화학공학 분야 상위 5% 이내의 저명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