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는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92억원 및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와 5% 늘었다.

씨엔알리서치에 따르면 임상 수행 인력 채용이 증가한 탓에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작았다. 신약개발 과정의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임상수탁(CRO) 산업의 특성상 우수 인력 채용과 훈련을 위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내부 실적 목표치에는 못 미쳤지만 글로벌 과제를 수주하고 다수의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매출의 질적 개선을 이뤘다”며 “앞으로 외형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이 주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