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웅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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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실적이 매출 5680억8400만원, 영업이익 235억5800만원, 순이익 172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미중 무역마찰과 러우전쟁 영향으로 마켓의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라시아 지역 물류와 프로젝트 물류부분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단일분기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여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는 국내외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해외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본 전략으로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현재 태웅로직스의 해외 현지법인은 총 13개로 회사는 각 법인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태웅로직스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 발생이 가능한 신규 물류 사업 발굴을 사업 기조로 삼고 지속적인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와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해외 이사 물류, 창고 사업, ISO 탱크 컨테이너 사업, 항공 혼재 사업 등에 진출해왔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물류 기업의 경쟁력은 곧 물류 서비스의 범위 및 규모와 연결된다"며 “해상, 항공, 육상을 모두 다루는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물류 서비스 영역 다변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해외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