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글로컬 선정 '환호'…"성장 기회 잡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7년 통합 추진도 '탄력'…"세계 100위권 대학 목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13일 5년간 총 1천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데 대해 "대학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대학의 혁신동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글로컬 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흥조 교통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 전반의 변화와 개혁을 촉진해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양 대학의 통합 추진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 대학은 공유·연합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3월 통합대학을 출범시키겠다며 공동으로 글로컬대학 계획서를 제출했다.
교통대의 관계자는 "유사학과 통폐합, 캠퍼스 재배치 등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가 존재하지만, 세부 논의를 거쳐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수업 공유, 교수 겸직등 세부 계획을 실천에 옮길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컬 계획서에는 대학, 지자체, 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 전략도 담겨 있다"며 "지역선도산업분야 인재 연간 1천명 양성, 취업률 1위, 졸업생 정주율 40% 달성, 세계 대학평가 100위권 진입 등의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6월 15곳을 예비지정한 뒤 본심사를 진행해 이번에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선정대학에 올해부터 5년간 한 곳당 1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13일 5년간 총 1천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데 대해 "대학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대학의 혁신동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글로컬 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흥조 교통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 전반의 변화와 개혁을 촉진해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양 대학의 통합 추진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 대학은 공유·연합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3월 통합대학을 출범시키겠다며 공동으로 글로컬대학 계획서를 제출했다.
교통대의 관계자는 "유사학과 통폐합, 캠퍼스 재배치 등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가 존재하지만, 세부 논의를 거쳐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수업 공유, 교수 겸직등 세부 계획을 실천에 옮길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컬 계획서에는 대학, 지자체, 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 전략도 담겨 있다"며 "지역선도산업분야 인재 연간 1천명 양성, 취업률 1위, 졸업생 정주율 40% 달성, 세계 대학평가 100위권 진입 등의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6월 15곳을 예비지정한 뒤 본심사를 진행해 이번에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선정대학에 올해부터 5년간 한 곳당 1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