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의회장 엄수…시의회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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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의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인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현기 의장은 영결사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실 앞에 황망함과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영원한 동료 박 위원장이 실현하고자 했던 '서울의 꿈'은 남은 우리가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조사에서 "통합과 화합으로 여야를 아우르던 소중한 분을 갑작스럽게 보내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어제보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박 위원장은 노원 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효율적 업무지원 시스템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박 위원장은 지난 10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영결식을 마친 뒤 박 위원장은 남양주 에덴공원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