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시작문학상에 김재홍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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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시집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여우난골·2022)이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이 "결핍·고통·불화를 승화시키는 사유의 힘을 내재하고 있고, 세상의 수많은 우여곡절을 자신만의 언어 미학을 통해 형상화하려는 굳은 결기가 있다"며 "그 결기 속에 다양한 철학과 이론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녹아 있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15일 열린다.
김재홍 시인은 200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메히아', '다큐멘터리의 눈', 산문집 '너를 생각하고 사랑하고' 등을 펴냈다.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