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 및 장애 아동 당사자 등 참여
"장애 있다고 참여 기회 박탈 안 돼"…세이브더칠드런 콘퍼런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장애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주제로 '2023 아동권리 콘퍼런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장애 아동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장애아동이 자신을 둘러싼 공적·사적 영역에서 의견을 밝히고 각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짚고, 변화를 위해 필요한 실제 사례 등을 살핀다.

김미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은 '국제인권규범에 근거한 장애아동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기룡 중부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는 '장애아동 참여 활성화 정책 및 제도적 방향'을, 이수경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인식개선팀장은 '민간 영역에서의 장애아동 참여 활성화'를, 이지현 EBS PD는 '장애아동 참여 환경 조성 실천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장애 아동 당사자를 포함한 5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장애아동 대상 권리교육 교구재, 발달 장애아동 참여 가이드라인, 장애아동 작품 전시 등 부스도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