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진예술가 공모 첫 전시 '팔레트'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석촌호수에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신진예술가 공모 첫 전시 '팔레트'(Palett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장래성 있는 청년 예술인을 선발하는 '신진예술가 전시 공모'를 추진해 지난 10월 ▲ 서양화 6명 ▲ 한국화 4명 ▲ 입체조형·설치 2명 ▲ 미디어·영상 1명 ▲ 디지털 드로잉 2명 등 모두 15명의 청년 작가를 선정했다.

이들 작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직접 기획한 전시회를 열게 된다.

그 첫 전시인 이번 '팔레트'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작업을 주로 하는 박선주, 김진아(지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들만의 팔레트를 파헤쳐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전시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및 상시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는 음악, 미술,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구민 모두가 언제든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