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위기 이동관 "신종 테러…트럼피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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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서 민주주의 제도를 부인하거나 무력화하는 것"이라면서 "최근 정치학자들은 그것을 바로 신종테러라고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트럼피즘'(Trumpism·트럼프주의)도 거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은 극단적 주장에 일부 대중이 열광하며 동조한 현상을 의미한다.
이 위원장은 "과거의 테러가 폭력을 동원한 것이라면 이것이 바로 이른바 트럼피즘"이라며 "트럼프를 둘러싼, 미국 정치에서도 상당 부분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중심제를 설계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제일 걱정했던 것이 '다수의 폭정'"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