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어린이집 원생들 참여…총 487억원 투입 최근 준공

원주시는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그림 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우산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옆 단계천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주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기념 그림 전시회 개최
'우리에겐 작은 실천! 하천에겐 큰 행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내 탄소 중립 실천 어린이집 등이 그림 전시를 통해 참여한다.

그림을 전시한 어린이집 원생 150여명은 물과 동·식물, 물고기 등 하천 구성요소를 이해하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단계천이 건강한 생태 기능을 회복해 시민들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487억원이 투입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돼 최근 준공했다.

이 사업을 통해 단계천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철거되고 수생생태계 복원과 친수 공간 조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태하천으로 회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