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0월 시흥 오이도항에 이어 11월에도 화성·안산·하남 3개 수산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수산업체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행사로, 당일 구매하는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10~12일에는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17~19일에는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진행된다.

환급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개인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 금액에 따라 1만~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소식] 전곡항 등 수산시장 3곳서 수산물 판촉 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