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면서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IMF 행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되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에 발표된 긍정적인 데이터로 인해 방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달 간의 긍정적인 데이터에 오도될 가능성과 과도한 긴축이 불러올 위험성을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면서 "다만 (긴축)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맞다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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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