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두스 아페르투스, 韓 '로앤굿'과 업무협약
멕시코 최대 한인 로펌, '인공지능 챗봇' 개발 나서
멕시코 최대 한인 로펌으로 꼽히는 문두스 아페르투스(문두스)는 한국 온라인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앤굿과 멕시코 법률 관련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회사는 멕시코 연방법 등 관련 법령과 문두스 보유 자체 데이터를 학습시킨 생성형 AI 챗봇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AI 챗봇은 로앤굿이 보유한 독자적인 AI 검색 모델을 활용해 자연어 기반 자료 검색과 문서 업무 등을 도울 수 있다고 문두스 측은 설명했다.

멕시코 내 지사 3곳과 한국 지사를 보유한 문두스의 엄기웅 대표 변호사(전 멕시코 한인회장)는 "국내의 발전된 AI 기술을 활용한다면 멕시코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도 국내에서처럼 생성형 AI 챗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