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앱에서 서울시 행사·신규시설 확인해요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행사 장소나 시설 위치를 중심으로 인근 따릉이 대여소 20여곳을 선정한 뒤 해당 대여소에 따릉이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발송하는 반납알림문 하단에 인근 지역의 행사나 시설 등의 정보를 문자 세 줄(최대 60자)로자)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따릉이 앱을 활용한 정보 제공 서비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했고 그동안 '펀 시티 서울'(Fun City SEOUL) 9∼10월 문화 행사, 추석 연휴 알짜문화행사, 시립강동실버케이센어와 성동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 등의 정보를 안내했다.

시는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손목닥터9988'에서도 내년부터 맞춤형 시정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따릉이 대여소 위치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제공은 시정정보 제공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따릉이 앱, 손목닥터9988 등을 중심으로 시민에게 유용한 맞춤형 시정정보를 선제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