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위도 항로에 여객선 1척 추가…이달 말 운항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북 부안군 격포∼위도 항로에 여객선 1척을 이달 말부터 추가 운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격포∼위도 항로는 지난 7월 선사 1곳이 운항을 중단해 현재 파장금카페리호 1척만 운항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신규 여객 운송사업자에게 오는 10일 면허를 교부해 새 여객선이 이달 말부터 운항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격포∼위도 항로는 여객선 2척이 하루 6차례 왕복 운항하게 된다.

새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은 올해 건조됐으며 총 408t, 운항 속력 12노트에 여객 정원 210명, 중형차량 34대 등을 실을 수 있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위도 주민과 탑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